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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위너' 앤더슨 팩, 한국인 아내와 결혼 13년 만 이혼 소송 [엑's 해외이슈]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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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한국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 앤더슨 팩이 결혼 13년 만에 이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피플지는 13일(현지시간) 앤더슨 팩이 그의 한국인 아내 제이린 장과의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문서에 따르면 그는 두 아들에 대한 공동 양육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 보도에 대해 앤더슨 팩 측은 즉각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국인 할머니를 둔 앤더슨 팩은 과거 인터뷰에서 "엄마가 반은 흑인, 반은 한국인이라 나는 4분의 1이 한국인이다. 하지만 아내와 결혼하기 전까지 한국 문화에 대해 잘 알지 못햇다"면서 "사람들이 두 아들을 한국인으로 본다. 아이들을 키우며 (문화적으로) 둘 다 가르쳐주는 역동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1986년생으로 만 28세가 되는 앤더슨 팩은 2011년 데뷔했으며, 2021년 브루노 마스와 R&B그룹 실크 소닉을 결성해 'Leave The Dorr Open'을 발매, 2022년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레코드상과 올해의 노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누렸다.


방탄소년단(BTS) RM의 솔로 앨범 'indigo'의 타이틀곡 'Still Life'의 피처링을 맡기도 했다.

사진= AP/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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