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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국제공항 면세점 입찰마감…롯데·신라·신세계·현대 모두 참전

아시아투데이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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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롯데·신라·신세계·현대 등 국내 4개 면세사업자 모두가 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입찰에 참여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김포공항 면세점 DF2 구역 사업자 입찰에 국내 대기업 면세 업체 모두 제안서를 냈다. DF2는 2018년부터 신라면세점이 5년간 운영하던 곳으로 733.4㎡ 규모에 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공간이다.

연 매출액은 약 419억원 수준으로 주류와 담배가 마진이 높아 국내 4개 기업 모두 관심을 보인 곳이다.

게다가 임대료 책정 방식도 업체들에 우호적이다. 기본 임대료 3억원에 매출에 따른 연동형이라 고정 임대료를 납부해야 하는 것보다 비교적 부담이 적다.

신라면세점은 수성을 노리고 있으며, 화장품과 향수를 판매하는 DF1 구역을 운영하는 롯데면세점도 주류·담배 사업권까지 확보해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과 현대백화점면세점도 2030년 이전까지 대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마지막 국내 공항 면세점 사업권 입찰인 만큼 적극적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입찰 제안서를 검토해 다음주쯤 업체별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평가점수와 영업요율 입찰 점수를 합산한 종합평점 고득점 순으로 2개 면세점을 특허사업자 후보로 선정해 관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후 관세청 특허심사를 거쳐 선정된 업체가 최종 낙찰자로 결정된다.

신규사업자로 선정되면 앞으로 7년간 운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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