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5·18 공로자회, 정성국 회장 불신임 안건 가결

연합뉴스 정다움
원문보기
발언하는 정성국 5·18 공로자회장[연합뉴스 자료사진]

발언하는 정성국 5·18 공로자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회원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단체 명의로 개인행동을 한 5·18 공로자회 정성국 회장이 해임 조처됐다.

14일 5·18 공로자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제1차 임시 중앙총회에서 정 회장에 대한 불신임 안건이 가결됐다.

해당 안건에는 정 회장을 비롯한 상임감사·감사·이사 등 총 4명을 불신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공로자회 관계자는 "정성국 회장 등 간부 4명은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고 공로자회 이름을 건 단독 행동을 했다"며 "이는 회원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것이자 직권남용에 해당한다"며 가결 사유를 설명했다.

정 회장이 해임되면서 회장 직무는 심정보 부회장이 대행한다.

심 부회장은 "다음 달 정기 중앙총회를 열어 공석인 회장·감사·이사 등을 선출할 예정"이라며 "5·18 부상자회 정상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이와 관련한 정 회장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전화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국가보훈부 보조금을 지원받는 5·18 공로자회는 보조금 횡령을 둘러싼 회원 간 고소가 이어지면서 내홍이 계속되고 있다.

dau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서진 부자 갈등
    박서진 부자 갈등
  2. 2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3. 3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4. 4제주항공 참사 추모
    제주항공 참사 추모
  5. 5아파트 화재 형제
    아파트 화재 형제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