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귀환 지구 재진입 우주 비행체 모델 사진. |
전북대는 최성만 공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팀이 올해부터 2025년까지 2년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10억원을 지원받아 2단계로 대기 진입 시 우주비행체 보호를 위한 열 보호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최 교수티은 지난 2022년부터 1단계로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스페이스챌린지사업'을 통해 우주비행체의 열 보호 시스템 개발을 추진해왔다. 1단계 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단계 계속 과제로 선정됐다.
1단계 연구에서 최 교수팀은 국내 최초로 소행성 등의 우주탐사에서 획득한 샘플을 지구로 진입하는 샘플귀환 지구 재진입 비행체 연구를 2년간 수행했다. 이 연구를 통해 지구 재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극한의 고열 조건에서 샘플을 보호하는 열보호체 소재 개발 및 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세계적 전문 연구소인 독일 라움파르트 시스템 연구소(IRS)에서 열유속 5.60 ㎿/㎡에서 100초간 실험을 통해 열 보호체의 내구성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최 교수팀은 이러한 1단계 연구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2년 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10억 원의 지원 받아 추가 연구로 실제 적용에 나선다.
최 교수팀은 1단계에서 개발한 초고온 열 보호체를 활용하여 우주탐사 로켓인 누리호 등에 탑재하기 위한 체계적용 연구를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등과의 협업을 통해 수행할 예정이다.
최성만 전북대 교수. |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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