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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 도쿄증시 시총, 상하이 제치고 3년반만에 亞 1위 복귀

연합뉴스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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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만에 35,000 돌파한 닛케이지수(도쿄 AFP=연합뉴스)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이하 닛케이지수)가 약 34년 만에 35,000을 돌파한 11일 행인들이 시세판 아래를 지나가고 있다.

34년만에 35,000 돌파한 닛케이지수
(도쿄 AFP=연합뉴스)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이하 닛케이지수)가 약 34년 만에 35,000을 돌파한 11일 행인들이 시세판 아래를 지나가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새해 들어 일본 주가가 연일 상승하면서 도쿄증권거래소 상장 주식의 시가 총액이 3년 반 만에 아시아 1위에 복귀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2일 보도했다.

전날 일본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약 34년 만에 35,000선을 돌파하며 35.049.86으로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지수가 35,000을 넘어선 것은 이른바 '거품 경제' 시절이던 1990년 2월 하순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도쿄증권거래소 시가총액은 917조엔(약 8천300조원)으로 직전 거래일보다 1.5%(13조엔) 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달러로 환산했을 때 6조3천200억 달러에 해당한다.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 시총은 6조2천700억 달러로 도쿄증권거래소가 2020년 7월 이후 약 3년 반 만에 시총 기준으로 아시아 1위를 다시 차지했다.

홍콩과 선전을 포함한 중국 전체 시총은 일본을 웃돈다.


닛케이는 "외국인이 다시 일본 주식을 사들이고 중국은 회피하면서 도쿄증권거래소가 역전했다"고 평가했다.

닛케이지수는 올해 거래 첫날인 4일 33,464로 출발했으나 엔화 약세에 따른 일본 기업들의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전날까지 올해 들어 1,585포인트나 상승했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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