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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인천 인구 299만여 명… 3만 명 증가

동아일보 황금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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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검단 유입 가파르게 늘어
지난해 인천 인구가 3만여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인천 인구는 299만741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12월(296만7314명)에 비해 3만96명 증가한 수치다. 인천의 인구 증가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경기(4만1389명) 다음으로 많았다.

인천의 10개 기초자치단체 중 남동구는 인구가 줄고, 서구는 늘었다.

남동구 인구는 49만2415명으로 2022년(50만6181명)보다 1만3766명 감소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이 줄었다. 남동구 인구는 2018년 54만 명에 육박했으나 2019년부터 감소 추세를 보인다. 인천의 다른 지역에 비해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대규모 주택 공급이 부족해 전출 인구가 많았을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서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이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서구 인구는 62만4358명으로 2022년(58만9013명)과 비교해 3만5345명이나 증가했다. 청라국제도시와 검단신도시에 입주하는 인구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인천은 출생과 같은 자연적 요인에 의한 인구는 줄었고, 다른 지역에서 유입된 인구가 많았다”며 “경기, 서울, 경남 등 14곳에서 인구 유입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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