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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장 “달빛철도법 가로막은 윤재옥 원내대표 이해할 수 없어”

매일경제 우성덕 기자(ws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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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10일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

홍준표 대구시장이 10일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


홍준표 대구시장이 달빛철도 특별법이 국회 상임위원회 통과 후 지난 9일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되지 못해 국회 본의회에서 처리가 무산되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대구 달서을)에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윤 원내대표가 달빛철도특별법을 대표 발의해 놓고 정작 본인이 법안 상정을 가로막았다는 이유에서다.

홍 시장은 이날 대구시청 기자실을 찾아 윤 원내대표와 통화를 한 사실을 공개하며 “(특별법 통과가) 수도권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안된다고 하는데 그게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치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정치 29년을 하면서 자신이 발의하고 자기가 저지하는 경우는 처음 봤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아무리 공천을 앞두고 눈치를 보지만 그런 것까지 눈치 보면서 여당 원내대표를 해야 하는지 두고 보겠다”며 “달빛철도특별법은 여야 대선 후보 모두의 공약”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이번 국회에서 통과가 안되면 총선 이후 다음 국회에서 똑같은 법안을 다시 발의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 원내대표측은 "달빛철도특별법 상정을 저지한 바 없으며 기재부가 반대입장에 있어 여당의 원내대표로서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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