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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우황 가격 상승에 '우황청심원' 일부 제품 단종

아이뉴스24 라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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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황 가격 133% 폭등 영향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광동제약이 판매하는 '광동우황청심원' 일부 품목이 단종된다. 해외에서 수입하는 우황 가격 폭등 때문이다.

광동제약은 9일 '광동원방우황청심원 환제(사향 함유)', '광동원방우황청심원 액제(사향 함유)', '솔표우황청심원 환제' 등 3개 품목을 생산 중단한다고 밝혔다.

광동제약이 우황 가격 폭등에 '광동원방우황청심원 환제(사향 함유)', '광동원방우황청심원 액제(사향 함유)', '솔표우황청심원 환제' 등 3개 품목을 생산 중단한다고 밝혔다. [사진=광동제약]

광동제약이 우황 가격 폭등에 '광동원방우황청심원 환제(사향 함유)', '광동원방우황청심원 액제(사향 함유)', '솔표우황청심원 환제' 등 3개 품목을 생산 중단한다고 밝혔다. [사진=광동제약]



핵심 이유는 핵심원료인 우황 가격이 올라서다. 지난해 우황 가격은 연초 1kg당 1억1000만원 수준이었는데, 연말에는 2억6000만원까지 급등했다. 지난 2010년에는 1800만원 수준에서 거래됐다.

그러면서 약국에서 판매하는 우황 성분이 포함된 제품 가격도 덩달아 상승했다. 지난해 초 1만원 대에 판매되던 제품들의 가격이 현재 2만~3만원대까지 올랐다.

다만 판매는 당장 중단되지 않는다. 회사 측은 이번에 생산 중단된 3개 품목의 단종 시점에 대해 기존 품목의 재고 소진 시점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핵심원료인 우황 가격 폭등으로 불가피하게 일부 품목에 대한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품목에 대해서는 "우황가 폭등 등 주요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가격 인상을 결정했고, 가격 인상 시기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시점으로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황은 소의 담낭이나 담관에 생긴 결석을 건조시켜 만든 생약제로 사료를 먹이지 않은 소에서만 채취할 수 있다. 소고기 수출국들의 농장 사육 증가와 어린 소 도축 선호 환경이 우황 채취량 감소로 이어지면서 우황 가격이 상승하게 됐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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