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이 9일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9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교권보호 5법의 현장 안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삶의 주체로 함께 성장하는 세계시민’을 교육지표로 설정해 행복교육‧미래교육‧시민교육‧책임교육 등 5대 정책과 9대 중점 과제에 매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교권보호를 위해 김 교육감은 “교원이 아동학대 신고 등으로 수사기관에서 조사·수사를 받을 경우 변호사가 직접 동행해 진술 조력과 의견서 제출 등 지원하는 변호사 동행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충남형 인공지능교육을 위해 “인공지능교육 체험센터를 15개 시군에 구축을 완료해 AI 중심 융합교육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미래교육을 위해 “학교공간 혁신을 위한 그린스마트미래학교 23개교를 준공하고, 2026년까지 내진보강과 석면을 제거해 안전한 교실환경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수학여행 경비 등 지원과 관련해 “올해부터 수학여행비는 1인당 초등학생 16만원, 중학생 20만원, 고등학생 30만원을 지원하고 초‧중‧고 모든 학생에게 입학준비금 1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공지능 분야 인재 양성과 신산업 분야 기술교육을 위해 2025년 개소를 목표로 천안에 인공지능 직업교육센터 건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1학교 1예술 동아리, 1학생 1전통악기 연주하기 등 인문·예술 교육 확대와 가상현실․ 증강현실이 접목된 건강체력교실을 확대한다”며 “모든 아이에게 특별한 충남미래교육을 위해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학교와 교실에서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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