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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스카스급!' 끝없이 추락하는 한때 '英 국대'→ 원더 터닝 발리 골 폭발!...부활의 신호탄 될까

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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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추락을 멈추는 부활의 신호탄이 될까.

잉글랜드 챔피언십의 리즈 유나이티드는 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케임브리지셔주 피터보로의 웨스턴 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피터보로에 3-0 대승을 거뒀다.

이날 리즈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패트릭 뱀포드의 활약이 빛났다. 뱀포드는 전반 34분에 나온 에단 암파두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어서 후반 2분에는 직접 골망을 가르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뱀포드의 골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 뱀포드는 박스 바깥 부근에서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낸 뒤, 암파두의 롱 패스를 가슴으로 받았다. 공을 받는 순간, 뱀포드는 상대의 골문에 등을 돌리고 있었다.

하지만 뱀포드는 볼이 땅에 닿기도 전에 강력한 왼발 터닝 발리 슈팅을 시도했다. 뱀포드의 발을 떠난 볼은 절묘한 구석으로 꽂혔다. 리즈 원정 팬들은 뱀포드의 원더골에 열광했다.



뱀포드는 한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가 될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2018-19시즌부터 리즈의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고, 2019-20시즌에는 팀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승격 후에도 뱀포드의 활약은 계속됐다. 승격 후 1부 리그 첫 시즌이었던 2020-21시즌에는 모든 대회 38경기에 출전해 17골과 8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뱀포드는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잠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다음 시즌에 있었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뱀포드는 시즌 초반 발목 부상을 당했고, 이어서 햄스트링 부상과 발 부상도 당했다. 결국 2021-22시즌 모든 대회 11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이때부터 뱀포드는 끝없는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전성기 시절에 비해 아쉬운 골 결정력을 선보이며 많은 골을 넣지 못했다. 결국 리즈 주전을 내려놓은 사이, 리즈는 지난 시즌 2부 리그로 강등됐다.

뱀포드는 2부 리그에서도 힘을 쓰지 못하는 중이다. 이번 시즌 챔피언쉽 17경기에 출전했지만 1골에 그쳤다. 하지만 이날 엄청난 원더 골을 넣으며 리즈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과연 뱀포드가 이 득점을 계기로 반등에 성공하게 될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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