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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시다 내각 지지율 27%…정권 출범 후 사상 최저 경신

이데일리 양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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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 대비 1.8%p 하락
노토반도 강진 대응, 응답자 57% "신속했다" 긍정 평가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일본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이 27%대를 간신히 넘으며 정권 출범 이후 사상 최저를 경신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도쿄 AP·교도=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도쿄 AP·교도=연합뉴스)


8일 일본 민영방송 뉴스네트워크인 JNN이 6∼7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209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27.1%로 전달보다 1.8%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지지율은 2.4%p 오른 70.4%로 집계됐다. 지난달에 이어 자민당 파벌 내 불법 비자금 스캔들과 물가 상승 등이 지지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정부 지진 대응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지난 1일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강진 대응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57%가 재해 현장에 파견된 자위대원 증원이 “신속히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해외발 재난 피해지 지원을 받지 않는 기시다 총리의 방침에 대해서는 “적절하지 않다”는 답변이 44%로 나타났다. “적절하다”는 답변은 35%에 그쳤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지난 4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여러 국가의 지원 제안에 감사하다면서 “현재는 인명 구조에 전력을 다하고 있어 일률적으로 받아들이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정당 지지율은 자민당이 29.1%로 1.0%p 상승했다. 일본유신회는 4.8%로 0.8%p 떨어졌고, 입헌민주당은 5.5%로 0.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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