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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음주운전했던 그 가수, 앞차 들이받고 음주측정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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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이미지. 서울신문 DB

음주운전 이미지. 서울신문 DB


서울 수서경찰서는 가수 겸 배우인 40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3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에서 진로를 변경해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세 차례나 음주측정을 요구했지만 A씨는 거부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체포해 경찰서로 임의동행해 조사 후 집으로 돌려 보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다시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A씨는 2011년 7월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류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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