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만디리'(이하 '골든디스크')에서 디지털 음원과 음반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해 '골든디스크' 역사상 최초로 신인상과 본상, 대상을 동시에 받아 위엄을 떨친 아이브는 2023년에도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와 '아이브 마인(I'VE MINE)'을 통해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자랑한 것은 물론, 두 앨범 모두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한 해를 아이브의 해로 또 한 번 물들였다.
이 같은 활약에 아이브는 지난해에 이어 이날 '골든디스크'에서 디지털 음원과 음반 부문 본상을 동시에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 지난해 신인상을 받은 아이브를 대표해 막내 이서가 신인상 시상에 나섰고, 멤버 레이와 장원영은 '피식쇼' 인터뷰를 통해 무대 위와는 또 다른 유쾌한 매력으로 골든디스크를 빛냈다.
바닷속을 연상케 하는 무대 연출 속 아이브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키는 인트로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을 아이브만의 세계로 초대했다. '배디(Baddie)' 무대를 시작으로 시상식 최초로 '홀리 몰리(Holy Moly)'를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했고, '아이엠(I AM)'으로 퍼포먼스의 정점을 찍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아이브 안유진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골든디스크 어워즈'에 멤버 전원이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에 완전체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며 "2023년에도 아이브의 노래를 들어주신 다이브(공식 팬클럽명)를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음원과 음반 부문 모두 본상이라는 값진 상을 받은 만큼 2024년도 더욱 발전하고 정진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보여드릴 아이브의 음악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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