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관심 가져"…기안84, 마다가스카스 장례식 참석 '댄스 퍼레이드' (태계일주)[종합]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기안84가 축제처럼 즐기는 마다가스카스 장례식 파마디하나에 함께했다.

7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이하 '태계일주3')에서는 안치라베로 솔로 여행을 떠난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의 모습이 펄쳐졌다.

먼저 기안84는 길거리에서 축제처럼 춤을 추미 즐기는 파마디하나를 보고 관심을 가졌다. 그는 안치라베로 가기 위해 솔로 여행을 시작했고, "죽음과 관련된 것들이 늘 기억에 남는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가서 보고 싶다"고 했다.

기안84를 위해 한식당 사장님은 자신의 지인 가족의 파마디하나를 알아봐줬다. 기안84는 차를 빌려 떠났다. 그는 "한국의 무덤과 비슷하다. 파마디하나가 죽은 자의 귀환이라는 뜻이 있다"며 신기해했다.

기안84를 맞이하러 나온 지인 장클로드는 "기쁜 행사에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고 환대했다. 기안84는 염하는 모습 역시 망설임없이 공개하는 모습에 놀라워했고, 빠니보틀 역시 "장식례식 아니라 장례축제같은 거 같다"고 했다.

기안84는 "제가 염하는걸 보는게 실례되는게 아니냐"고 물었고, 장클로드는 "오히려 저희 문화에 관심을 가져줘서 기쁘다"며 "죽은 이들을 기억하는 자리다. 행복을 떠올리며 기뻐하고 같이 춤추고 식사도 하고 축하해달라"고 했다.

기안84는 이러한 요청에 망설임 없이 화려한 댄스로 답했다. 장클로드의 친지와 가족들 사이에서 흥겹게 춤을 췄고, 행진에도 함께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