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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성격 까먹었나 보네' 인터뷰 도중 폭발한 레전드 "입 닥치고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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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전설' 세르히오 라모스가 인터뷰 도중 폭발했다.

세비야는 5일 오전 3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19라운드에서 아틀레틱 클루브(빌바오)에 0-2로 무릎 꿇었다. 이날 패배로 세비야(승점 16)는 16위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성공한 세비야. 작년 여름 리빙 레전드 라모스가 세비야에 전격 복귀하면서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뚜껑을 열어보니 실망이 컸다. 세비야는 계속된 무승부와 패배로 하위권까지 추락했다. 이제 반환점을 돌았지만 벌써 호세 루이스 멘딜리바르 감독과 디에고 알론소 감독이 경질됐고 키케 플로레스 감독이 부임했을 정도로 흔들리고 있다.

안방에서 빌바오를 상대했지만 이번에도 패배했다. 전반전 미켈 베스가에게 선제골을 내준 다음 후반전 아이토르 파레데스에게 추가 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경기 종료 이후 라모스가 카메라 앞에 섰다. 이때 관중석에서 팬과 언쟁이 벌어졌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라모스는 빌바오전 패배 이후 진행한 인터뷰 동안 팬과 입씨름을 벌였다. 그는 질문에 답하는 동안 잠시 멈췄다"라고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라모스는 자신을 야유하는 팬에게 "조금만 존중해 달라.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있지 않나. 사람들과 클럽을 존중하라. 입 닥치고 꺼져"라며 눈살을 찌푸렸다.


어느덧 황혼기에 접어든 라모스. 레알 시절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스페인 라리가 우승 5회를 경험했고, 스페인 국가대표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 UEFA 유로 우승 2회를 달성하며 족적을 남겼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PSG)을 거친 다음 친정 세비야로 돌아왔지만 순탄치 않은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

분위기 반전이 시급한 세비야는 8일 자정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라운드에서 라싱 페롤을 상대하며, 13일 오전 5시 스페인 라리가 20라운드에서 알바레스와 겨룬다. 이미 UCL에서 최하위로 탈락한 만큼 이제 온전히 리그에만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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