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드디어 결혼'…축사는 강호동·유재석, 사회는 이수근 계획 "축가는 백지영" ('서치미')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서치미' /사진제공=KBS

코요태 김종민이 결혼식 계획을 밝혀 전현무의 부러움을 산다.

4일 공개되는 KBS2 ‘서치미’에서는 25주년을 맞은 혼성그룹 코요태의 김종민이 가족같이 가까운 사이인 신지 찾기에 도전한다. 2500만원이 걸린 ‘진짜 신지’ 찾기에 혼란을 주기 위해 ‘가짜 신지’ 이은지X곽범X손동표X김수찬 4인과 ‘진짜 절친’ 신지가 채팅방 속에 등장한다. 채팅방에서 ‘김종민이 드디어 결혼한다고 한다. 결혼식의 주례, 사회, 축가는 각각 누구일까?’라는 질문이 나오자 김종민은 “신지는 내가 누구랑 친한지 분명히 알기 때문에 이건 답이 나올 수밖에 없다”라며 쉽게 신지를 찾아낼 수 있다고 장담한다.

답장을 확인한 김종민은 “신지4 탈락! 신지3 탈락! 신지1 탈락”이라며 순식간에 세 명을 진짜 후보에서 제외한다. 탈락의 주인공은 야심차게 김종민을 속이려던 ‘시치미단’ 이은지X곽범X손동표였고, ‘준지인’ 김수찬은 “배려버렸네”라며 핀잔을 폭발시킨다. ‘가짜 신지’로 김수찬만이 남겨진 상황에, 김종민은 김수찬과 신지의 답변을 확인하고는 “둘 다 호동이 형이 들어간다. 이건 맞는데”라면서도 묘하게 다른 답변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고민에 빠진다. ‘마스터 무’ 전현무는 “쫄린다”라며 초조해한다. 다섯 명의 신지가 보낸 답변과 김종민의 최종 추측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김종민은 “축사는 강호동 형과 유재석 형이 해주시면 좋겠다. 사회는 후보가 많은데 유세윤도 있고 이수근 형도 있다. 근데 축가는 백지영 누나 괜찮은데?”라며 결혼식 계획을 밝히며 아련한 눈빛을 보여준다. 전현무는 “종민이가 결혼 생각이 없지 않네”라며 “(코요태 멤버) 셋 중에는 종민이가 제일 빨리 갈 것 같아”라고 김종민 결혼설에 불을 지핀다.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사이인 코요태 김종민과 신지가 함께 한 ‘찐친 찾기’의 여정은 이날 오후 9시 45분 방송되는 ‘서치미’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김종민은 최근 '미운 우리 새끼' 등의 예능에 출연해 열애 의혹이 수차례 제기된 바 있다. 또 지난해 '1박2일'에서 내년에 결혼 발표를 한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