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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미어캣, 국내 최초 ‘전기차 분류’ AI 주차시스템 상용화

매일경제 원호섭 기자(won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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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차량정보 인식 엔진
미어캣킵고잉 무료 업데이트
전기차, 특정 모델 차량 구별


세븐미어캣이 전기차를 분류할 수 있는 AI 주차시스템을 상용화했다. [그림=세븐미어캣]

세븐미어캣이 전기차를 분류할 수 있는 AI 주차시스템을 상용화했다. [그림=세븐미어캣]


세븐미어캣이 국내 주차업계 최초로 전기차를 분류해 내는 인공지능(AI) 차량 정보 인식 엔진을 상용화하는 것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건물에 드나드는 전기차를 자동으로 분류하는 것은 물론, 전기차 출입 데이터에 따라 인프라 도입 시기를 예측해 주차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세븐미어캣이 공개한 인공지능 차량정보 인식 엔진 ‘미어캣 킵고잉(meerkat Keepgoing)’은 전기차를 실시간으로 인식할 뿐 아니라, 특정 차량 모델까지 구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이용자를 대상으로 충전이 필요한 차량은 먼저 충전할 수 있는 주차 공간으로 안내하거나 특정 차량 모델에게 편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해당 인공지능 엔진은 주차장 입구와 출구, 주정차 감시를 위한 주차관제, 주차 유도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이 가능한 소프트웨어(SW) 모듈로 주차업계 외에도 CCTV, 보안,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수 있다. 사업 영역에 따라 필요한 경우, 세븐미어캣의 기술 지원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이미 세븐미어캣의 인공지능 주차시스템이 도입된 아파트 및 상업 건물에서는 별도로 서비스 신청을 하지 않아도 AI 차량 정보 인식 엔진이 무료로 업데이트된다.

세븐미어캣은 2024년부터 전기차 충전 사업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친환경자동차법 개정에 따라 전기차 충전시설을 의무 도입해야 하는 아파트와 상업건물을 대상으로 무료로 충전 인프라를 제공한다. 무료 도입을 희망하는 곳은 세븐미어캣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주명규 세븐미어캣 대표는 “그동안 많은 아파트가 전기차 충전 시설 의무도입 비율에 의해서만 충전 인프라를 설치할 뿐, 실재 아파트에 머무는 전기차가 몇 대인지 확인할 수 없어 전기차 충전기의 합리적인 도입이 어려웠다”라며 “세븐미어캣의 인공지능 번호엔진은 건물에 드나드는 전기차 출입이 얼마나 많은지, 향후 전기차가 얼마만큼 증가할 것인지 등의 데이터 분석할 수 있어 전기차 수요에 따라 충전 시설 도입을 하는 등 아파트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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