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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선균 협박女, 돈 펑펑 쓰던 금수저에 영화배우 출신?···의문스러운 행적 속속 드러나

서울경제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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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선균을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여성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는 상황이었고 오히려 그 반대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카라큘라는 2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범죄연구소'를 통해 '갓난아이를 들고 나타난 그녀의 큰 그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카라큘라는 이선균을 협박해 5000만원을 받아낸 혐의로 구속된 원주 출신 95년생 박모씨를 언급하며 "이번 사건을 한 유명인의 스캔들로 빚어진 참극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본질은 유명인을 대상으로 한 공갈 협박 사건"이라고 밝혔다.

박씨는 이선균을 협박해 5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됐다. 과거 교도소 같은 방에서 유흥업소 여실장 김모씨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큘라는 "중요한 사실은 유흥업소 실장 김모씨가 94년생이고 박씨는 95년생이다. 박씨는 자신이 91년생이라고 이야기를 하며 오랜 시간 언니 동생 사이로 지냈다"고 말했다. 이어 “기사에도 나왔듯이 박씨는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라며 "그동안 만나왔던 여러 남자들에게 이 애가 네 애라 그러면서 심각한 가스라이팅을 통해 양육비를 받아오기도 했다고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5명의 남자들에게 박씨는 적게는 1000만~2000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까지 양육비로 받아 가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한 가지 의아한 사실은 박씨가 돈에 엄청 쪼들리는 상황이었냐. 저희가 조사한 바로는 그렇지는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카라큘라는 박씨 아버지가 운영하는 사업체를 언급하며 "나름 규모 있는 큰 회사를 하고 있고 아버지가 돈도 좀 있다. 실제로 박씨는 고가의 제네시스 최신형 SUV를 타고 다녔고 지금 살고 있는 집도 지은 지 얼마 안 된 나름 좋은 아파트다. 다 아버지가 해준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씨는 아버지가 하던 일의 소매업을 하고 있었다. 통신판매업 신고를 해서 스토어, 기획 판매 같은 거 있지 않나. 법인, 인플루언서 상대로 팔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 매출은 그저 그렇지만 명절 때는 몇 억씩 벌기도 했다는 거다. 두 대목만 나가도 1년 먹고 사는데 지장없는 상태였다고 주변 지인들이 말하더라"고 밝혔다. 실제 박씨의 지인은 카라큘라 인터뷰를 통해 "항상 돈은 그냥 펑펑 썼다"고 증언했다.

앞서 박씨의 사진과 신상을 공개한 바 카라큘라는 같은 날 박씨 지인을 통해 박씨가 자신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소식을 전달받은 사실을 알렸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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