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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앞에서 눈물 유망주 대반전, 최고의 24시간...재계약→사소한 부상→세네갈 국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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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파페 사르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는 소식이다. 토트넘은 사르의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을 허가했다.

사르는 지난 며칠 동안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사르는 지난 12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진행된 본머스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기분 좋게 2023년을 마무리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사르는 전반 30분 혼자서 경기장에 주저앉았다. 더 이상 뛰기 힘들다는 걸 스스로 직감한 사르는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에메르송 로얄,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옆에서 위로해줬지만 사르의 눈물은 멈추지 않았다. 평소에 사르와 가깝게 지내는 절친 중 한 명인 손흥민도 사르에게 다가가 안아주면서 위로해줬다.


사르가 눈물을 흘린 이유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세네갈 국가대표팀 선수인 사르는 1월 중순부터 시작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고대하고 있었는데 부상을 당해 출전하지 못할까봐 눈물을 보였던 것이다.

부상을 당하고 나서 사르는 경과를 지켜보는 동안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르와 새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알리게 돼 기쁘다. 사르와의 새로운 계약은 2030년까지 유효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사르가 팀의 미래라고 판단해 파격적인 주급 인상과 함께 초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사르는 재계약에 이어 네이션스컵 출전 가능이라는 최고의 소식도 받았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3일 "사르는 본머스전에서 햄스트링 부상 판정을 받았지만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세네갈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다는 판정을 받았다. 사르는 화요일 아침 부상 점검을 받고,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수요일 아침에 세네갈 대표팀에 합류하고자 코트디부아르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사르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는 건 토트넘한테도 좋은 소식이다. 세네갈은 네이션스컵 유력 우승 후보다. 지난 2021년 대회에서도 세네갈은 우승했다. 네이션스컵에서 사르가 좋은 경험을 통해 성장한다면 토트넘에서도 더 좋은 활약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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