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공격한 범인의 정치적 성향을 두고 정치권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 하루였습니다. 경찰 역시 범인의 당적을 확인하기 위해 국민의힘과 민주당, 두 당을 모두 찾아 자료들을 받아갔습니다. 저희 JTBC 취재 결과, 이 남성 현재는 민주당원인 걸로 확인됐는데, 민주당 측은 "그 전에 오랫동안 국민의힘 당원이었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4년 전 탈당한 같은 이름의 당원이 있긴 하다"면서도 여당 쪽으로 몰아가지 말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먼저 최규진 기자가 취재한 내용부터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재명 대표를 습격한 피의자 김모씨는 현재 민주당 당원인 것으로 JTBC 취재 결과 파악됐습니다.
민주당 자체 조사에서 김씨가 지난해 민주당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된 겁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공격한 범인의 정치적 성향을 두고 정치권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 하루였습니다. 경찰 역시 범인의 당적을 확인하기 위해 국민의힘과 민주당, 두 당을 모두 찾아 자료들을 받아갔습니다. 저희 JTBC 취재 결과, 이 남성 현재는 민주당원인 걸로 확인됐는데, 민주당 측은 "그 전에 오랫동안 국민의힘 당원이었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4년 전 탈당한 같은 이름의 당원이 있긴 하다"면서도 여당 쪽으로 몰아가지 말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먼저 최규진 기자가 취재한 내용부터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재명 대표를 습격한 피의자 김모씨는 현재 민주당 당원인 것으로 JTBC 취재 결과 파악됐습니다.
민주당 자체 조사에서 김씨가 지난해 민주당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된 겁니다.
민주당 측은 그러면서 김 씨가 과거 국민의힘 당적을 보유했다고도 했습니다.
민주당의 복수 관계자는 "김씨가 지난해 민주당에 가입하기에 앞서 오랫동안 국민의힘 당적을 보유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범행을 위해 가입한 건 아닌지 의심된다"고도 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사건을 수사당국이 빠르게 수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이재명 대표에 대한 테러 행위는 명백한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고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같은 민주당 주장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4년 전 같은 나이와 이름의 당원이 탈당한건 맞지만 인적사항이 분명하지 않다"면서 "김씨와 동일인물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신속한 수사를 통해 진상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면서 "국민의힘의 문제로 몰아가선 안 된다"고 맞선 겁니다.
[박정하/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정당 가입 이력 등을 두고 양극단의 혐오 정치로 몰아가려는 불필요한 논쟁은 지금 상황에 어떠한 도움도 될 수 없습니다.]
김씨의 당적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오늘(3일) 오후 경찰은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앙당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두 당은 임의제출 형식으로 당원 명부를 제출했고 경찰은 김씨가 각당 당원 명부에 있는지 가입 시점 등에 대해서도 조사했습니다.
[영상디자인 한영주]
최규진 기자 , 박재현, 김영묵,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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