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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도, 포스테코글루도 외면한 선수가 다시 돌아온다…임대 조기 종료

스포티비뉴스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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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세르히오 레길론(27)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을 청산하고 토트넘으로 돌아온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일(한국시간) "레길론이 오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임대 생활을 끝내고 토트넘으로 돌아온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레길론은 임대 해제 조항을 통해 토트넘으로 복귀한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시즌 초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레프트백 자원이 부족했다. 팀의 핵심적인 레프트백인 루크 쇼가 부상으로 빠졌고, 그의 벤치 자원인 타이럴 말라시아도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가용 자원이 없었다. 곧바로 이적 시장에서 레프트백 영입에 나섰다.

당초 마르크 쿠쿠렐라(첼시)에 대한 관심이 컸다. 그러나 맨유는 레길론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레길론은 맨유에서 총 12경기에 나섰다. 프리미어리그 9경기 중 4경기에 선발로 나서면서 힘을 보탰다.

그러나 최근 그의 입지가 줄어들었다. 지난 17라운드부터 20라운드까지 총 4경기서 단 2경기에 출전, 7분만 뛰는 데 그쳤다. 최근 부상자들이 돌아오면서 레길론의 비중이 줄어들었다.




레길론은 맨유에 이적할 당시 1년 임대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시즌 도중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조항을 넣었다. 부상자들이 돌아오면서 레길론의 입지가 좁아지자 맨유는 그와 결별을 선택했다.

2020-21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레길론은 첫 두 시즌 동안 36경기와 31경기에 각각 나서면서 팀 내 영향력을 드러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활약이 줄어들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스리백을 추구하면서 레길론이 윙백으로 경기에 나섰다. 낯선 포지션에서 쉽게 자리 잡지 못했다. 2022-23시즌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를 떠났다.


이후 새 시즌이 됐다. 토트넘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그도 레길론과 함께할 뜻이 없었다. 곧바로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갑작스럽게 레프트백이 필요한 맨유와 협상을 빠르게 진행하면서 임대로 떠나보내게 됐다.

그리고 반년 만에 다시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그가 토트넘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아직 미지수다.

그가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옮길 가능성도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레길론 영입을 문의했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레길론을 영입하려는 팀이 있을 것은 분명해 보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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