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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거래일, 상승 출발 뒤 곤두박질친 홍콩증시 [Asia마감]

머니투데이 김하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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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2024년의 첫 거래일, 홍콩 증시가 급락했다.

2일 오후 4시40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60% 하락한 1만6774.06를 기록 중이다. 항셍지수는 개장과 함께 1만7100을 넘기는 상승세로 기분 좋은 출발을 하는 듯했지만 불과 30여분 만에 하락 반전했다. AFP통신은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금리 인하 가능성의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홍콩 시장은 큰 환영 없이 2024년을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중국 증시도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3% 하락한 2962.28을 기록했다. CNBC 뉴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연설에서 중국 경제가 더 탄력적이고 역동적으로 바뀌었다고 말했지만, 시장은 수긍하지 않는 듯하다"며 "특히 부동산과 관련해 더 많은 정부의 정책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시장 전문가를 인용해 보도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중국의 12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8을 기록, 전월 50.7에서 0.1포인트 상승하고 시장 전망치인 50.4도 웃돌았다. PMI는 50일 기준으로 그 위면 경기 확장을, 그 아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민간 집계가 경기 확장을 가리키지만 앞서 지난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제조업 PMI는 전월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49.0로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차이신 지수는 정부 통계보다 조사대상 기업 수가 많으며, 특히 중견중소기업이 더 많이 포함된다.

일본 도쿄 증시는 신정 연휴로 오는 4일에 새해 첫 장이 열린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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