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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 "대한항공과 합병, 다양한 준비하겠다"

파이낸셜뉴스 권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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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아시아나항공 제공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아시아나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가 올해 대한항공과의 합병 관련 해외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승인을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2024년을 포스트코로나 시대로 정의하고 안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원 대표는 2일 신년사에서 "올해 회사는 해외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승인을 위한 여러 사전적 조치와 준비를 하고, 포스트코로나 항공 시장에서 수익성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며 "한정된 가용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서 지난해 11월 2일 유럽연합(EU) 등 해외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승인에 필요한 시정조치안 확정을 위해 대한항공과 합의서를 체결했다. EU 경쟁당국은 오는 2월 14일까지 본 건 기업결합에 대한 조건부 승인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그는 안전운항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원 대표는 "안전운항과 고객만족은 우리 회사의 가장 핵심적인 기업가치"라며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올해도 변함없이 안전과 서비스에 있어서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정비 신뢰성 확보와 경년 항공기 교체 방안을 모색하는 등 안전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적극적인 시장 대응과 영업활동으로 수익성을 제고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그는 "여행수요를 선점할 수 있는 상품 및 판매채널을 다각도로 개발하고 노선 및 기재 공급을 최적화하는 방안을 찾는다면 여객사업을 통해 회사의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 다운턴 국면에 진입한 화물사업도 신규 수요 개발과 안정적 고부가가치 물량 확보를 통해 목표달성을 해내야 한다"고 했다.

원 대표는 "코로나19로 조직 활성화 교육과 대면 소통 활동이 많이 줄었으나, 새해에는 보다 다양한 방식의 소통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예정"이라며 "회사의 운영 방향성과 주요 의사결정 사안에 대해 임직원 여러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보다 자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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