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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본 야동…발기부전 개선에 독일까, 약일까[한 장으로 보는 건강]

머니투데이 정심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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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으로 고생하는 남성이 야동(야한 동영상)을 보면 발기부전에 도움 될까요, 아니면 그 반대일까요?

의학적으로는 발기부전 남성이 야동을 즐겨 보면 발기부전을 유발하는 데 어느 정도 영향이 있습니다. '자극에 대한 역치'와 관련 있습니다. 평소 야한 동영상, 야한 상황을 접하지 않은 남성이 맨 처음 접할 땐 조그만 자극에도 몸의 반응이 활발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야한 영상을 접할수록 뇌에서 그것에 대한 반응이 줄어들어 점차 더 강한 자극을 원합니다. 예전보다 더 강한 영상을 접해야 뇌가 '작동'(반응)하기 시작합니다. 비교적 간단한 자극엔 반응하지 않게 됩니다. 야동을 많이 보면 역치가 높아져 마음이 동하지 않고, 결국 발기력도 조금 떨어질 수 있습니다. 야동을 너무 많이, 장기간 보는 건 발기력 향상에 도움 되지 않습니다.

발기부전은 발기가 안 되는 것뿐 아니라, 발기가 잘 되더라도 순식간에 꺼지는 경우도 포함됩니다. 또 음경이 커지지만 단단해지지 않는다면 발기부전으로 진단합니다. 이런 경우를 개선하고 싶다면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해보는 게 권장됩니다.

글=정심교 기자 simkyo@mt.co.kr, 도움말=박흥재 강북삼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정심교 기자 simk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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