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 2.3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몰래 본 야동…발기부전 개선에 독일까, 약일까[한 장으로 보는 건강]

머니투데이 정심교기자
원문보기
발기부전으로 고생하는 남성이 야동(야한 동영상)을 보면 발기부전에 도움 될까요, 아니면 그 반대일까요?

의학적으로는 발기부전 남성이 야동을 즐겨 보면 발기부전을 유발하는 데 어느 정도 영향이 있습니다. '자극에 대한 역치'와 관련 있습니다. 평소 야한 동영상, 야한 상황을 접하지 않은 남성이 맨 처음 접할 땐 조그만 자극에도 몸의 반응이 활발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야한 영상을 접할수록 뇌에서 그것에 대한 반응이 줄어들어 점차 더 강한 자극을 원합니다. 예전보다 더 강한 영상을 접해야 뇌가 '작동'(반응)하기 시작합니다. 비교적 간단한 자극엔 반응하지 않게 됩니다. 야동을 많이 보면 역치가 높아져 마음이 동하지 않고, 결국 발기력도 조금 떨어질 수 있습니다. 야동을 너무 많이, 장기간 보는 건 발기력 향상에 도움 되지 않습니다.

발기부전은 발기가 안 되는 것뿐 아니라, 발기가 잘 되더라도 순식간에 꺼지는 경우도 포함됩니다. 또 음경이 커지지만 단단해지지 않는다면 발기부전으로 진단합니다. 이런 경우를 개선하고 싶다면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해보는 게 권장됩니다.

글=정심교 기자 simkyo@mt.co.kr, 도움말=박흥재 강북삼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정심교 기자 simkyo@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변요한 티파니 열애
    변요한 티파니 열애
  2. 2김용현 군기 누설 혐의
    김용현 군기 누설 혐의
  3. 3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논란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논란
  4. 4중러 폭격기 도쿄
    중러 폭격기 도쿄
  5. 5통일교 특검 수용
    통일교 특검 수용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