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신고한 종업원 폭행한 40대 구속기소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돼 처벌을 받게 되자 신고한 노래방 종업원을 찾아가 폭행한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어제(28일) 보복 상해와 무고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는 지난 8월, 서울 강북구에 있는 노래방에서 자신을 음주운전으로 신고한 20대 종업원을 화장실로 데려가 청소도구로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 4월, 노래방을 방문한 뒤 음주운전을 하려다 종업원 신고로 붙잡혀 처벌을 받았는데, 이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직후 A 씨는 오히려 종업원 2명에게 상해를 입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지만, 검찰은 당시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무고 혐의가 인정된다며 A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