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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다양한 SNS 마케팅 통해 기업 브랜드 가치 높인다 

뉴스웨이 전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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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홍보영상 비전편. 사진=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 홍보영상 비전편. 사진=현대제철 제공


[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현대제철이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해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고 있다. 잠재 고객에게도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할 뿐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도 높일 수 있어서다.

현대제철은 적극적인 SNS 마케팅을 통해 보수적인 철강 이미지를 벗고 일반 소비자에게 친근감 있는 기업으로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6년 철강업계 최초로 모바일 뉴스레터 '쇠부리토크'를 발행해 일반 소비자와의 온라인 소통에 나섰다. 최근에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뉴미디어 운영을 통해 '현대제철 무제한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제철의 유튜브 공식 계정에는 ▲무한궤도 시리즈 ▲스틸 바이브(STEEL VIBE) 플레이리스트 ▲브랜드 이야기 ▲채용 소식 ▲문화·예술·사회 ▲제철인(人) 이야기 등의 콘텐츠가 담겨있다.

이 중에서 플레이리스트의 '스틸 바이브'와 무한궤도 시리즈의 '철멍주의' 시리즈는 구독자에게 신선한 기획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스틸 바이브'는 철강 제조 공정 배경의 영상에 박자가 빠른 팝송을 이어붙인 배경음악으로 만든 콘텐츠로 내적 동기와 댄스를 유발하는 일종의 노동요다. 특히 영상에 수록된 곡들은 현대제철 임직원이 직접 큐레이션한 것으로 선곡 센스가 탁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무한궤도 시리즈의 '철멍주의'는 철강 산업을 대대적으로 알리기 위해 제작된 영상으로 철강 제조 공정이 신나는 음악과 함께 5~6분 정도의 시간 동안 무한반복 루프로 상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월 밀폐형 돔을 배경으로 기획한 첫 번째 푸른제철소의 원료공정 과정을 시작으로 고로공정, 제강공정에 이어 연속주조공정까지 네가지 공정을 소개했다. 이 기획 또한 일반인들이 접하기 힘든 철의 생산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는 점과 중독성있는 음악과 귀여운 캐릭터들의 일사분란한 움직임에서 구독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현대제철은 SNS를 통해 철의 친환경성에 대해 알리는 데도 적극적이다. 현대제철은 11월 3일 정크아트의 대가 김후철 작가와의 콜라보 영상으로 '철이 그린(Green) 세상' 캠페인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는 철이 가진 순환의 속성과 그 가치를 대중에게 알리고, 자원순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자 현대제철이 새롭게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에는 '내일을 그린다'는 의미의 '그린'과 친환경 철강의 비전을 상징하는 '그린'의 의미를 중의적으로 담았다. 현대제철은 이 캠페인을 통해 40번 이상 재활용되는 철의 지속가능한 특징을 예술작가와의 협업, 웹예능, 업사이클링 숏폼 챌린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18일, 대중에게 친근한 기업이미지를 알리고자 피지컬 예능 퀸(Queen)으로 불리는 개그우먼 김민경을 초대해 현대제철 남자양궁단과 이색 양궁대결을 벌이는 콜라보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영상은 게임 준비와 진행과정 내내 발휘되는 출연자들의 유머감각과 뜻하지 않은 돌발상황으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 게임의 백미는 출연자들이 1.5cm 크기의 '아몬드'를 활로 맞추는 대결로 성공 여부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소연 기자 so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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