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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아마존 OTT에도 광고 들어간다…"안보려면 2.99달러"

디지털데일리 백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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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백지영 기자] 아마존의 OTT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 내년부터 광고가 포함된다.

아마존은 최근 프라임 유료 가입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내년 1월 29일부터 프라임 비디오에 광고가 포함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광고를 보고 싶지 않을 경우, 월 2.99달러를 내면 된다.

이같은 조치는 기존 OTT 업계의 광고요금제 도입과는 다소 양상이 다르다.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의 경우, 지난해 기존 요금제보다 저렴한 광고형 요금제를 출시했다. 국내 OTT 가운데선 티빙이 내년 1분기 중 광고요금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지만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경우, 광고가 기본값(디폴트)이고 추가 요금을 낼 경우 광고를 제거되는 구조다. 쿠팡이 자사 멤버십(쿠팡와우) 고객에 OTT서비스인 쿠팡플레이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처럼, 아마존도 유료 멤버십인 프라임 고객에 무료 배송과 프라임 비디오를 제공해왔다.

현재 아마존 프라임 가격은 월 14.99달러, 연 139달러다. 프라임 비디오만 보고 싶으면 월 8.99달러를 내면 된다.

아마존 측은 "(광고 제거 옵션을 통해) 우리는 매력적인 콘텐츠에 계속 투자하고 장기간에 걸쳐 투자를 계속 늘릴 수 있다"며 "TV나 타 스트리밍 제공업체보다 훨씬 적은 수의 광고를 게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이번 광고 및 광고제거옵션 도입으로 최대 80억달러의 추가 수익창출이 예상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프라임 비디오 광고 도입 발표 이후, 아마존 주가는 목표 주가는 약 36% 상승한 17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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