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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싼 주장 베스트 일레븐 공개, 손흥민 빠지면 섭하지...1위는 1575억, 메시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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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장 중에 한 명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 마크트'는 27일(한국시간) 2023년 12월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주장들을 대상으로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해 발표했다.

4-3-3 포메이션으로 구성된 베스트 일레븐에서 반가운 얼굴이 있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을 이끌게 된 2023-24시즌부터 위고 요리스를 대신해 팀의 주장을 맡게 됐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이었던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까지 겸하게 됐다.

토트넘 주장으로서의 손흥민의 첫 시즌은 매우 성공적으로 나아가고 있다. 먼저 개인 성적이 매우 뛰어나다. 지난 시즌 부진하다고 평가를 받았던 손흥민은 부상 여파를 이겨낸 뒤에 월드 클래스다운 모습을 다시 한번 선보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 4위, 공격 포인트 3위를 달리고 있는 손흥민이다.

주장으로서도 손흥민은 새로운 영입생들과 기존 선수들을 잘 융화시키는데 성공했다. 특히 히샬리송이 맹활약했던 경기에서 히샬리송을 먼저 앞세웠던 행동은 현지에서도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수평적인 관계를 추구하는 손흥민의 모습은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중이다.

손흥민과 함께 공격진에 자리잡은 선수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였다. 라우타로는 1억 1000만 유로(약 1575억 원)의 몸값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메시는 1987년생인데도 불구하고 3500만 유로(약 501억 원)의 가치를 유지했다.


중원에는 마르틴 외데가르드(아스널),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존 맥긴(아스톤 빌라)이 포진했다. 세 명의 선수 모두 PL 구단 소속이었다.

수비진에는 호세 가야(발렌시아), 막시밀리안 킬먼(울버햄튼), 마르퀴뇨스(파리 생제르맹), 리스 제임스(첼시)가 포함됐다. 골키퍼 자리에는 마트베이 사포노프(FC 크라스노다르)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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