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이준석, 국민의힘 탈당..."총선 전 재결합 없다"

YTN
원문보기
[앵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탈당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예고한 대로 신당을 만들어 내년 총선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는데, 총선 전에 국민의힘과 재결합은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신의 정치적 고향이자 3번 낙선한 서울 노원구를 탈당 기자회견 장소로 선택한 이준석 전 대표.


12년 전 '박근혜 키즈'로 정치에 입문한 날에 맞춰, 예고한 대로 국민의힘을 떠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준석 / 전 국민의힘 대표 : 저는 오늘(27일) 국민의힘을 탈당합니다. 동시에 국민의힘에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정치적 자산을 포기하겠습니다.]

이 전 대표의 탈당은 지난 2016년 탄핵 정국 때 새누리당을 떠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총괄 선대위원장직을 제안받았다고 밝히면서도 또다시 탈당을 선택한 이유로 이 전 대표는 '미래'를 꼽았습니다.

자신의 임기만 중요한 윤석열 대통령 등은 지방 소멸이나 저출산, 연금 개혁 같은 미래 세대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며, 신당에서는 위기를 정확히 직시해 자신만의 길을 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또 국민의힘과 재결합은 없다고 못 박았는데, 미리 배수진을 쳐 신당 동력을 떨어뜨리지 않으려는 의도로 읽힙니다.


[이준석 / 전 국민의힘 대표 : 더 많은 의석을 만들어 주십시오. 여러분이 평생 사게 될 주식 중에 가장 큰 수익률을 담보하는 주식은 바로 이 신당에 투자하는 지지와 성원일 것입니다.]

탈당과 동시에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한 이 전 대표는 출마 가능한 자원 수십 명을 이미 모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관건은 뜻을 같이할 정치권 인사의 확보인데, 정작 이 전 대표의 최측근들, 이른바 '천아용인'부터 탈당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김용태 전 최고위원은 아예 여당 잔류를 공식화했고 비윤계 현역 의원들도 미적지근한 반응이라, 일각에서는 '나 홀로 탈당'에 그칠 수 있다는 말도 나왔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KBS 라디오) : 신당 창당하고 그리고 또 신당이 성공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죠. 당 총선에 큰 영향은 없을 거라고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국민의힘이 '한동훈 호'를 먼저 띄우며 혁신, 쇄신의 키워드를 선점했다는 점도 이 전 대표의 발목을 잡는 대목입니다.

국민의힘은 이 전 대표의 탈당에 대해 '뜻한 바를 이루길 바란다'는 냉랭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경쟁하겠다면서도, 선출되지 않은 지도부임을 강조하며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대신 제3 지대 연대 가능성은 최대치로 열어놨는데, 총선 정국에서 '빅텐트'를 주도하는 식으로 정치적 활로를 모색할지 주목됩니다.

YTN 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 이성모 한상원
영상편집: 이은경
그래픽: 기내경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안세영 인도 오픈 우승
    안세영 인도 오픈 우승
  2. 2유재석 놀뭐 허경환
    유재석 놀뭐 허경환
  3. 3김나영 WTT 스타 컨텐더
    김나영 WTT 스타 컨텐더
  4. 4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5. 5한중관계 해빙
    한중관계 해빙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