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호 기자]
'트위치의 철수로 시작된 국내 게임방송 시장 판도 변화에 이목이 쏠린다. 1위 사업자 트위치의 국내 철수로 네이버와 아프리카TV를 비롯한 국내 업계의 경쟁 과열이 예상됐으나, 현재까진 유관 업계 모두 함께 웃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아프리카TV는 주당 8만4000원을 기록하며 연일 몸집을 불리고 있다. 트위치 철수가 공식화한 이후 무려 30% 가까이 주가가 뛰어오른 것. 시가총액 또한 다시 1조원선 진입이 코앞이다.
'트위치의 철수로 시작된 국내 게임방송 시장 판도 변화에 이목이 쏠린다. 1위 사업자 트위치의 국내 철수로 네이버와 아프리카TV를 비롯한 국내 업계의 경쟁 과열이 예상됐으나, 현재까진 유관 업계 모두 함께 웃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아프리카TV는 주당 8만4000원을 기록하며 연일 몸집을 불리고 있다. 트위치 철수가 공식화한 이후 무려 30% 가까이 주가가 뛰어오른 것. 시가총액 또한 다시 1조원선 진입이 코앞이다.
트위치와 더불어 국내 게임방송 시장을 양분하던 아프리카TV는 최근 트위치 시청 1위 스트리머인 '우왁굳'의 아프리카TV 이적 선언 등으로 수급 효과를 톡톡히 봤다. 특히 스트리머가 트위치에서 방송한 시간도 400시간까지 인정해 주고, 트위치 계정을 아프리카TV와 연동하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스트리머 확보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여기에 맞서 네이버는 19일부터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의 베타(시험 버전) 테스트를 시작했다. 시청자는 별도 재화인 '치즈'를 네이버페이로 구입해 후원할 수 있다. 네이버 검색, 게임판, 네이버 카페, 클립(쇼트폼 서비스) 같은 네이버 자체 서비스와 연계해 생태계 규모를 확장할 예정이다.
치지직을 둘러싼 초기 반응은 긍정적인 편이다. 론칭 3일 만에 800만원이 넘는 후원금을 모은 스트리머도 등장했다. 또 서비스 공개 하루 만에 치지직 애플리케이션(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앱마켓)에서 인기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후발주자인만큼 생태계 기반은 없으나 네이버페이에 기반한 편리한 결제시스템, 네이버 카페를 활용한 커뮤니티 등 스트리머 및 유저에게 필요한 기능을 다수 갖추고 있어 트위치의 스트리머 및 유저들을 초기에 한번에 흡수할 수 있다면 충분히 판을 흔들 수 있는 사업자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아프리카TV 역시 B급 정서를 적극 활용, 트위치 내 핵심 과금 유도 스트리머를 적극 수혈하고 있어 시장 점유율 측면에선 네이버에 밀리지 않는다. 이에 시장에선 보기 드물게 '패자가 없고 승자만 남은 케이스'라고 입을 모은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트위치 국내 철수 이후 네이버 치지직과 아프리카TV가 시장 점유율 확보 위한 적극적인 행보을 이어가고 있다"며 "치지직은 스트리머들 대상으로 베타테스트 진행, 긍정적 피드백 받고 있고 아프리카TV 역시 브랜드를 숲(SOOP)으로 변경하며 이미지 쇄신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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