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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상황에 어떻게 하라고”…복도식 아파트 ‘불법 증축’ 눈살

매일경제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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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증축된 아파트 이미지.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불법 증축된 아파트 이미지.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최근 서울 도봉구에서 아파트 화재로 2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방화문이 모두 열려있던 점이 화재를 빠르게 번진 원인 중 하나로 꼽히면서 아파트 안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특히 복도식 아파트에 사는 주민이 복도를 고쳐 사용하는 불법 증축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불법 증축이라고 말 많았던 복도식 아파트 리모델링’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과거 복도식 아파트 맨 끝 집에 거주하는 A씨가 자기 집 앞 복도를 리모델링했던 사연을 비롯해 다양한 복도식 아파트를 리모델링한 과정을 올린 글로 27만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원글은 삭제된 상태다.

해당 글에는 A씨가 아파트 복도에 별도로 구조물을 만들어 중문을 설치하는 과정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아파트 복도에 별도의 구조물을 만들어 중문을 설치하면서 잠금장치까지 부착했다. 공용 공간이었던 복도가 개별 공간으로 탈바뀜한 것이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상구 복도 근처에 자전거나 물건만 놓아도 소방법 위반인데 같이 사는 공간에서 어떻게 저럴 수 있느냐”, “공용 공간을 사유화한다는 자체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 “소방법을 완전히 무시하는 행위”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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