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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0만원 싸다…"'갤탭S9 FE' 60만원대" 스펙은?

머니투데이 김승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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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탭S9 FE 내달 3일 출시
배터리·방수기능 등 탑재
출고가 62만9200원부터

갤럭시탭S9 FE+ 민트. /사진=삼성전자

갤럭시탭S9 FE+ 민트.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해 8월 출시한 '갤럭시탭S9'(이하 갤탭S9)의 하위 파생 모델 격인 '갤탭S9 FE(팬에디션)'를 국내 선보인다. FE 시리즈는 전작의 주요 기능은 거의 유지하되 가격은 대폭 낮춘 준프리미엄 제품이다. 가격을 낮춘 만큼 일부 사양의 하향은 불가피했지만, 해당 가격에 프리미엄 못지않은 성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갤탭S9 FE 시리즈를 내년 1월 3일 국내 출시한다. 글로벌 시장에는 지난 10월 이미 출시했으며, 주요국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FE 시리즈는 와이파이와 5G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각각 62만9000원부터, 78만8700원부터다. 전작 대비 시작가 기준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50만원 저렴하다.

가격은 크게 낮아졌지만, 갤탭S9을 기반으로 제작한 만큼 대부분의 스펙은 거의 그대로 계승됐다. 우선 FE의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에는 각각 10.9인치, 12.4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전작 화면 크기와 동일하다. 배터리 용량의 경우 기본 모델은 전작 대비 400mAh 줄어든 8000mAh가 탑재됐지만, 플러스 모델은 전작과 같은 1만9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실렸다.

시리즈 최초로 갤탭S9에 탑재된 방수방진도 이번 FE 시리즈에 그대로 적용됐다. FE에 적용된 방수방진 등급 IP68은 제품을 먼지로부터 완벽하게 보호하고, 1.5m 깊이 물속에서 30분간 보호할 수 있는 수준이다.

/그래픽=김다나 디자인 기자

/그래픽=김다나 디자인 기자



다만 저렴해진 가격 탓에 일부 사양이 하향한 지점도 찾을 수 있었다. 무게가 최대 기준 46g 무거워졌다. 램 역시 전작보다 2~4GB 낮은 용량을 지원했다. FE의 램의 기본 모델이 6·8GB, 플러스가 8·12GB다. 램의 용량이 높을 수록 앱을 원활히 실행하고, 멀티태스킹이 수월하다. FE의 후면 카메라도 전작 대비 500만화소 낮아진 800만화소를 지원한다. 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로 전작과 동일하다.

한편 삼성은 이번 FE 국내 출시를 기념해 라인업 최초로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갤탭S9 FE 시리즈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기존에 사용하던 태블릿을 반납하면 제품의 중고 가격에 일정 금액을 추가 보상해준다. '갤탭S7 FE' '갤탭S6 라이트'를 반납하면 10만원, 갤탭A 시리즈 등은 7만원의 추가 보상 금액을 지급한다. 아이패드 등 타사 태블릿 이용자도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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