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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미 "父 소명, 가장 행복할 때 이혼…항상 엄마 그립다" 눈물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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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마이웨이' 가수 소명이 이혼으로 아픔을 겪은 아이들을 향한 미안함을 고백했다.

24일 방송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데뷔 40년 차가 된 가수 소명이 출연해 아내와의 일상과 집을 공개했다.

이날 소명은 히트곡 '빠이 빠이야'를 만났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이 노래 주변 반응이 싸늘하더라. 가사가 왜 그러냐, 이별 조장 노래를 가지고 오냐, 노래 제목대로 가요계 이별하려는 거냐고들 했다"고 이야기했다.



'빠이빠이야' 발매 후 3년 만에 반응이 왔다는 그는 가요상을 싹쓸이하고 프로 야구 응원가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이후 발매한 노래들 또한 히트했다. 하지만 행복과 함께 소명은 이혼을 하게 됐다.

소명은 "'빠이빠이야'가 어떻게 보면 애증의 노래다. 무명생활과 가난의 설움과 '빠이빠이' 하게 했지만 불가항력적으로 아내와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가수가 노래대로 간다는 말이 절 번쩍 때리더라"며 이혼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전 감당할 수 있겠는데 당시 아직은 어렸던 아이들이 힘들어했다. 그 상황이 아빠로서 미안했다"고 밝혔다.



소명의 딸 소유미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한다는 말을 듣고 학교에서 되게 많이 울었다. 주체가 안 됐다. 그때 서러운 감정이 생각난다"고 털어놨다.

그는 "제일 행복했을 때 이혼하셔서 더 힘들었다"고 덧붙이며 당시 감정이 생생함을 덧붙였다.


소유미는 눈물을 지으며 "지금도 되게, 항상, 엄마가 그립다"며 "친구들이 엄마와 여행간 사진 올리고 일상생활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데 난 어려운 일이라는 게 서럽다"고 밝혔다.

소명은 남매를 10년간 홀로 키웠다. 소명은 "가정을 지키지 못했으니 미안하다. 아빠의 잘못이다. 아이들을 정말 많이 울렸다. 한순간에 '이 시간부터는 아이들 위해 살자'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러다보니 극복이 됐다"며 아이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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