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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 허준호 "이순신 3편 의아, 김한민 감독 3시간 강의에 설득됐다"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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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허준호(59)가 ‘노량’의 출연 과정과 관련, “저는 소속사를 통해 시나리오를 받아서 하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허준호는 20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노량: 죽음의 바다’의 인터뷰에서 “처음엔 김한민 감독님이 왜 이순신 장군으로 세 편의 영화를 하나 싶었다. 시작 전에는 이순신 3편을 한다는 것에 의아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 제공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롯데엔터테인먼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빅스톤픽쳐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허준호는 명나라 무신으로 정유재란에 참전한 등자룡을 연기했다.


이어 허준호는 “제가 맡을 캐릭터가 다른 나라 사람이라 내가 잘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은 반감도 있었다. (제안 받은) 다음날 감독님을 만나 ‘왜 (이순신에 대한) 3편을 찍느냐’고 물었더니 3시간 가량 이순신에 대한 강의를 하시더라. 대한민국에서 이순신 장군에 대해 그만큼 잘 아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출연 결정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김한민 감독에 대해 “감독님이 이순신 장군이라는 위인을 파고들어 갔다. 그의 얘기를 들으면서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 만남 자리에서 곧바로 '출연을 하겠다'는 대답은 못 했지만 3시간 강의에 설득돼 자연스럽게 출연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지난 2014년 7월 개봉한 ‘명량’, 2022년 7월 개봉한 ‘한산: 용의 출현’에 이은 이순신 프로젝트 3부작의 마지막 편이다.

허준호는 “개봉을 하니 기분이 좋다. 영화가 잘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노량: 죽음의 바다’의 극장 개봉은 오늘(20일)이다.(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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