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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예방, 섬 구석구석까지 챙긴다…해남에 아동보호전문기관 문 열어

중앙일보 황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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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남부권 아동보호전문기관이 19일 개관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2시 해남군 해남읍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사단법인 위스타트 김수길 회장,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 김성일 전남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19일 오후 2시 ‘전남 남부권 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식이 열렸다. 전남 해남군 해남읍에 있는 이 기관은 학대 피해 아동을 치료 또는 교육한다. [사진 위스타트]

19일 오후 2시 ‘전남 남부권 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식이 열렸다. 전남 해남군 해남읍에 있는 이 기관은 학대 피해 아동을 치료 또는 교육한다. [사진 위스타트]


이 기관은 전남도가 2층 주택(연면적 264㎡)을 리모델링해 만들었으며 위스타트가 위탁 운영한다. 연간 운영비 8억원은 전남도가 지원한다.

이곳에는 사회복지사와 심리상담사 등 15명이 일한다. 전남 남부권인 진도·완도·해남·강진·장흥 지역에서 발생하는 학대 피해 아동과 행위자를 상담하고 치료·교육한다. 또 예방교육과 홍보, 사후관리도 담당한다. 또 학대 피해 아동을 쉼터로 옮겨 보호하거나 원 가정에 복귀시킨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구제에 모범이 되는 전남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위스타트는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위기 아동과 가정을 발굴해 생계비·주거비·의료비 등을 지원한다. 또 형편이 어려운 아동·청소년에게 냉난방 용품과 의류를 지급하기도 한다. 위스타트 관계자는 “피해 아동이 정신적·육체적 상처를 치유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해남=황희규 기자 hwang.heegy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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