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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3세' 이승환 돌고도네이션 대표, 일상 공개에 주목

아시아투데이 김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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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예능 휴먼스토리 출연
자선기업 대표로 활동 중

이승환 돌고도네이션 대표./유튜브

이승환 돌고도네이션 대표./유튜브



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조카 이승환 돌고도네이션 대표가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씨는 현재 자선기업 돌고도네이션 대표로 활동 중이다. 대기업 재벌 3세의 하루를 소개하는 이 영상의 조회수는 17일 오후 2시 기준 236만회를 기록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15일 공개된 웹 예능 '휴먼스토리'에 출연했다. 이 대표는 고(故) 최종건 SK 창업주 외손자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5촌 조카다. 그의 어머니는 최종건 창업주의 딸 최예정씨다.

영상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이 대표 자택에서 시작된다. 그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120평 크기의 현재 집에서 살았다고 했다.

이 대표는 '자기소개를 해 달라'는 요청에 "저는 35살 이승환이라고 한다. 기부 플랫폼 '돌고' 대표를 하고 있고, 부업으로 재벌 2세의 아들을 하고 있다"며 "어머니께서 최종건 창업주의 딸이고, 최태원 SK 회장님과는 삼촌과 조카 관계"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운영 중인 돌고도네이션은 IT 기반 기부 플랫폼이다. 기부자는 1000원부터 카드로 기부할 수 있고, 기부금 사용 내역을 한 달 내에 확인할 수 있다. 기부금 전액이 수혜자에게 돌아가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 대표는 "기부금이 전액 수혜자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누군가 100만원을 기부할 경우 3%의 적자가 난다"고 설명했다. 기부자들의 카드 수수료 등을 모두 회사가 부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행복과 정체성을 찾아 가업을 물려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SK그룹에서 과거 5년여간 근무하다 사업을 시작했으며 여러 차례 실패를 거쳐 돌고도네이션을 창업했다.

이 대표는 "남들보다 잘할 수 있는 게 뭘까 고민하다가 자선사업을 시작했다"며 "카드 수수료와 운영비를 일절 받지 않아 오랫동안 적자를 봐왔다. 어머니께서 금전적으로 도움을 많이 주셨다. 그래도 그 이상을 바라지는 않는다. 이건 가족 회사가 아니니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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