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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시다 내각 부정평가 79% '역대 최고'…지지율 16% 추락

뉴스1 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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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대비 5%p 하락…79% 부정평가, 1947년 7월 이후 최고

마이니치 "비자금 의혹 터지면서 정권 유지는 한층 어려워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3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 2023.12.13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유진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3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 2023.12.13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유진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지난 16~17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후미오 내각의 지지율이 16%를 기록했다.

신문은 이번 달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21%를 나타낸 전회 조사(11월 18~19일) 때보다 5%포인트(p) 하락했다면서, 내각 출범 이후 최저치를 2개월 연속 경신했다고 전했다.

일본 내각 지지율이 20%를 밑돈 것은 간 나오토 정권 시절이던 2011년 8월(15%) 이후 처음이다. 특히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79%로, 마이니치신문이 여론조사에서 내각 지지율은 처음 질문한 1947년 7월 이후 가장 높다.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마이넘버 카드(한국의 주민등록증에 해당) 관련 행정 오류가 반복된 영향으로 지난 6월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후, 9월 개각을 실시했고, 11월에는 감세와 저소득 가구에 대한 보조금 지급 등을 담은 종합경제대책을 각의 결정했지만 지지율은 반등하지 못했다.

여기에 자민당 내 최대 파벌인 아베파(세이와정책연구회)를 비롯한 주요 파벌에서 불법 정치 비자금 의혹이 터지면서 정권 유지는 한층 어려워졌다고 신문은 진단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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