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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트위치 스트리머 넘어오라"...400시간 인정, 100시간만 더하면 '베스트 B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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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 편집장]


개인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가 내년 서비스 중단을 예고한 트위치 스트리머들을 유입시키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기존 트위치에서 방송한 시간을 최대 400시간까지 인정해, 아프리카TV에서 100시간만 방송하면 플랫폼 수수료를 20%로 낮춰주는 베스트 BJ가 될 수 있도록 한 것.

이 외에도 트위치 아이디를 계속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팔로워를 연동해주는 '팔로잉 정보 이어주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혜택은 내달 31일까지만 제공할 예정이다.

아프리카TV는 지난 15일 트위치 웰컴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방송을 진행했다. 채정원 아프리카TV e스포츠&게임 콘텐츠 사업 부문장과 조형진 서비스 UX실장이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이와 같은 웰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웰컴 프로그램은 트위치가 한국에서 서비스를 중단하면 트위치 스트리머와 이용자들이 아프리카TV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트위치는 내년 2월27일부로 한국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과도한 망 사용료 등으로 한국에서의 운영 비용이 과도하게 높아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서비스 중단 이유다.

아프리카TV는 트위치 철수와 함께 가입자 확대 및 스트리머 유입을 위해 지원책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치지직(가제)'이라는 개인방송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발빠르게 트위치 이용자를 흡수하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이날 발표된 지원책은 트위치 아이디를 그대로 아프리카TV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며 트위치에 누적된 방송시간을 아프리카TV에서 최대 400시간까지 인정해주고 트위치 계정을 아프리카TV로 연동하면 구독 정보도 그대로 연결되며 트위치 연동 BJ에게는 고정 태그 적용 및 서비스 내 노출 증대도 제공한다.

아울러 아프리카TV는 사용자인터페이스를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 개선 계획도 소개했다. 최근 '숲(SOOP)'으로 알려진 플랫폼 명 변경안도 논의중이며 최종 결정될 경우 다시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준 기자 joon@techm.kr

<저작권자 Copyright ⓒ 테크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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