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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애저 AI 스튜디오' 대폭 확장...오픈 소스 LLM 40개 추가

AI타임스 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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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40여개의 오픈 소스 대형언어모델(LLM)을 '애저 AI 스튜디오(Azure AI Studio)' 클라우드 플랫폼에 추가했다. 오픈AI 집중에서 벗어나 기업 용도에 맞게 다양한 모델을 제공,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노린다는 의도다.

벤처비트는 14일(현지시간) MS가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 AI 스튜디오에 서비스형 모델(MaaS) 형식으로 메타의 '라마 2' 등 40여개의 오픈 소스 LLM을 추가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메타의 '라마 2'와 미스트랄 AI의 '미스트랄 7B'를 비롯해 최근 인기를 얻었던 모델은 거의 빠짐없이 포함했다.

기업 전용 LLM의 대명사인 코히어의 '커맨드', 엔비디아의 LLM '네모트론-3-8B', 스태빌리티 AI의 이미지 생성 모델 '스테이블 디퓨전', 오픈AI의 음성 인식 모델 '위스퍼' 및 이미지 인식 모델 '클립', 세일즈포스의 대형멀티모달모델(LMM) '블립', 메타의 코드 생성 모델 '코드 라마' 및 이미지 분할 도구 '샘' 등이 대표적이다.

심지어 UAE 최초의 LLM으로 허깅페이스 리더보드 1위에도 오른 '팰컨 40B'과 최초의 아랍어 LLM인 G42의 '자이스(Jais)'까지 신규 추가했다.

여기에 자체 개발한 '오르카-2'와 며칠 전 공개한 온디바이스용 '파이-2'까지 탑재했다. 한마디로 중국의 일부 모델을 제외하고 전 세계 인기 오픈 소스는 거의 다 모아 놓았다.


그렇다고 오픈AI를 홀대한 것도 아니다.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최신형 'GPT-4 터보 비전'을 미리보기로 출시했다. 인스타카트와 WPP가 이미 이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10월 미리보기로 출시한 'GPT-3.5 터보' 미세조정 기능은 정식 출시했다.


특히 MaaS는 고객에게 웹을 통해 최소한의 설정으로 라마 2와 같은 AI 모델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자체 클라우드 서버 공간, 프라이빗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또는 기타 위치에 설치할 필요가 없이 간단히 호출할 수 있는 API로 모델을 미세조정하거나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오픈 소스 확대 전략은 MS의 클라우드 사업에 도움이 된다. 애저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은 무료 AI 모델까지 골라서 쉽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새로 추가된 대부분 모델은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 가능하지만, MS의 파이-2는 연구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저작권자 Copyright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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