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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신당 부정적’ 46%…민주당 지지자는 71%가 ‘부정’[갤럽]

헤럴드경제 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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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신당 긍정적’ 34%

尹 지지율 31%로 1%P ↓

부정 평가 62%로 3%P ↑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지난 1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삼육보건대에서 ‘대한민국 생존전략’을 주제로 강연한 뒤 나오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지난 1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삼육보건대에서 ‘대한민국 생존전략’을 주제로 강연한 뒤 나오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진 중인 신당 창당에 대해 유권자 절반 가까이가 ‘좋지 않게 본다’고 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전 대표 중심 신당 창당에 대한 물음에 ‘좋지 않게 본다’고 답한 응답 비율은 46%로 나타났다. ‘좋게 본다’는 응답은 34%, ‘의견 유보’는 20%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4일 전국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특히, 민주당 지지자 내 부정 응답 비율은 71%로 나타났다. 긍정 응답은 21%에 그쳤다.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선 54%가 좋게 봤고, 무당층과 중도층 사이에선 찬반 비율의 차이가 미미하게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는 신당 창당 시 지지 의향을 묻는 것이 아니라, 신당 창당 자체에 대한 인식”이라며 “즉, 이낙연 신당 창당은 더불어민주당이나 진보 진영의 분열 가능성을 의미하므로 오히려 여권에서 반기는 것으로 읽힌다”고 분석했다.

이날 함께 공개된 윤석열 대통령의 12월 2주 차 국정 지지율은 31%로 조사됐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3%P 오른 62%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은 36%, 민주당은 34%, 정의당은 3%, 무당층은 24%로 나타났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9%가 국민의힘을 지지했고, 진보층의 68%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이 23%, 민주당이 36%, ‘지지 정당 없음’이 35%로 나왔다.


한편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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