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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청, '화성 총기사건' 순직 이강석 경정 흉상 제막식

연합뉴스 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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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14일 충북 충주 중앙경찰학교 충의선양탑에서 '올해의 경찰 영웅'으로 선정된 고(故) 이강석 경정을 기리는 흉상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故 이강석 경정 흉상 제막식[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故 이강석 경정 흉상 제막식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경 복무로 경찰과 인연을 맺은 이 경정은 1996년 순경으로 입직했다.

고인은 화성서부경찰서 남양파출소장으로 근무하던 2015년 2월 27일 오전 엽총 총격 사건으로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범인의 총탄에 맞아 순직했다.

당시 그는 총격으로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직접 범인과 대화를 시도하던 중 범인이 쏜 총탄에 맞아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정부는 이 경정의 공적을 기려 1계급 특징과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한 바 있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 경정의 유족,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 등 경찰 지휘부, 중앙경찰학교 교육생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홍 청장은 추념사를 통해 "후배들의 표상이 된 경찰 영웅 故 이강석 경정님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그 헌신과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현장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소임을 다해 헌신하신 순직 경찰관과 그 가족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매년 경찰청에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경찰관 중 경찰 정신에 귀감이 되는 인물을 '경찰 영웅'으로 선발해 선양하고 있다.

이번 제막 행사는 지난달 3일 열린 강원경찰청 소속 고 이종우 경감의 제막식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이다.


이 경정의 소속 경찰관서였던 화성서부경찰서에서도 대강당을 '이강석 홀'로 명명하고, 고인의 업적을 새긴 동판을 출입구에 게시했다.

故 이강석 경정 흉상 제막식[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故 이강석 경정 흉상 제막식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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