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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윤이나 징계 감면 결론 못내...내년 초 재논의

조선일보 최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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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지난해 오구 플레이로 물의를 빚은 프로골퍼 윤이나(20)에 대한 징계 감경 여부를 결론 내리지 못해 내년 초 차기 이사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지난해 9월 KLPGA 상벌분과위원회에 출석한 윤이나./뉴스1

지난해 9월 KLPGA 상벌분과위원회에 출석한 윤이나./뉴스1


KLPGA는 14일 열린 2023년도 제10차 이사회에서 ‘윤이나 정회원 징계 감면 요청 건’에 대해 토론을 거친 결과, 차기 이사회에서 재논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윤이나는 지난해 6월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도중 러프에서 찾은 다른 공으로 경기를 진행했고, 자신의 공이 아니라는 것을 경기 중 알았음에도 곧바로 신고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7월 대한골프협회에 이를 자진 신고했고, 대한골프협회는 지난해 8월 대한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대회 3년 출전 정지 징계를 부과했다. KLPGA도 지난해 9월 KLPGA가 주최·주관하는 대회 3년 출장 정지를 내렸다.

그러나 대한골프협회는 지난 9월 “진지한 반성과 개전의 정이 있고, 탄원과 여론 평가 등을 고려했다”며 출전 정지 징계를 1년 6개월로 줄였다. 대한골프협회 징계가 내년 2월 끝나게 되면서 윤이나는 내년 6월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그 외 다른 KLPGA 투어 대회 출전은 KLPGA 징계 감경 여부에 달려 있다. 지난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윤이나는 장타자로 크게 주목 받았고 작년 7월 1승을 거뒀다.

[최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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