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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뇌연구원, 네덜란드와 ‘파킨슨병·치매’ 공동연구 맞손

헤럴드경제 구본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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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뇌연구원 제공]

[한국뇌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뇌연구원이 네덜란드뇌연구원(NIN)과 네덜란드뇌은행(NBB)과 손잡고 인간 뇌조직에 기반한 혁신적 뇌질환 연구를 강화한다.

한국뇌연구원은 서판길 원장과 네덜란드왕립예술과학협회 산하 네덜란드뇌연구원의 캐스퍼 후이저 본부장이 13일 ‘인간 뇌조직 협력 및 뇌질환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계기로 체결됐다.

한국뇌연구원은 먼저 네덜란드뇌은행(NBB)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하고 뇌은행이 보유한 뇌질환 환자와 일반인의 뇌조직을 국내에서 분양받아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치매 등 각종 뇌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연구에 도전할 계획이다.

1985년 설립된 네덜란드뇌은행은 2022년 기준 약 5000명에게서 뇌조직을 기증받아 세계 연구자에게 분양하고 있다. 뇌조직 수집, 특성화, 보관 등 각종 절차를 표준화해 운영하고 있으며, 기증자의 의료정보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국제적으로 우수한 뇌은행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파킨슨병, 다발성 경화증, 헌팅턴병 등 신경질환 환자의 뇌 조직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

1909년 설립된 네덜란드뇌연구원도 유럽에서 100년이 넘는 뇌연구 역사를 갖고 있는 우수한 연구기관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시각, 잠 등 기초 연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신질환도 활발하게 연구하고 있다.

[한국뇌연구원 제공]

[한국뇌연구원 제공]


한국뇌연구원은 앞으로 네덜란드뇌은행을 통해 뇌질환 연구뿐만 아니라 뇌조직 관련 기술 협력도 늘려 2015년부터 국내에서 뇌조직 확보를 시작한 한국뇌은행을 더욱 선진화하는 등 글로벌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네덜란드뇌연구원과도 향후 새로운 신경과학 기술 개발 등 혁신적 뇌연구 분야를 함께 개척할 계획이다.


서판길 원장은 “최근 협력관계를 확대한 영국과 함께 이번에는 네덜란드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국제협력을 통해 국내 뇌연구 역량 전반을 크게 끌어올릴 것”이라며 “특히 뇌산업으로 상징되는 응용 기술 개발 등에도 적극 나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뇌연구원은 지난달에도 영국 치매플랫폼사업단(DPUK), 사우스햄턴대 의과대학, 브라질 상파울루대학교 의대 및 상파울루연방대학교 의대 등과 공동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뇌연구 분야의 우수연국관과 국제협력을 넓히고 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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