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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총선 출마설에 “제가 있어야 할 곳은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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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부장검사 “검찰 안에서 검찰 바꾸려는 내부자 많지 않아”
임은정 대구지검 부장검사. 연합뉴스

임은정 대구지검 부장검사. 연합뉴스


임은정 대구지검 부장검사가 총선 출마설이 불거지는 것에 대해 일축하는 입장을 냈다.

12일 임 부장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있어야 할 곳은 검찰이고 제가 있고 싶은 곳 역시 검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제가 있어야 할 검찰에서 씩씩하게 계속 가보겠다”고 강조했다.

임 부장검사는 10년 넘게 이같이 말해왔지만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다시 제 이름이 여러 자리에서 거론되는 것에 그리 신경 쓰지 않았는데, 최근 많은 기자들과 친구들에게 계속 연락이 와 부득이 제 입장을 다시 밝힌다”고 전했다.

그는 “총선 영입 희망 인재로 많은 분들이 저를 추천했다는 말을 기사로 접했는데 검찰총장 후보 추천에 이어 개인적으로 무척 감사한 일”이라며 “저를 높이 평가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임 부장검사는 “국회에서, 시민사회에서 검찰을 바꾸려는 전문가들은 많지만, 검찰 안에서 검찰을 바꾸려는 내부자는 많지 않다”며 “씩씩하게 가볼 각오도 단단하고, 씩씩하게 가볼 기운도 여전하니 앞으로도 있어야 할 자리에서 해야 할 일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을 듯하다”고 내다봤다.


앞서 전날 한 매체는 더불어민주당이 임 부장검사를 비롯해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류삼영 전 총경을 내년 총선 영입 인재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 전 단장은 현재 채 상병 순직사건을 조사하다가 군검찰에 의해 항명·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군사재판을 받고 있다.

류삼영 총경은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 산하 경찰국 신설을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다가 항명 논란으로 정직 3개월의 징계를받았다. 이후 올해 7월 정기인사에서 좌천인사인 경정급 보직인 경남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으로 전보된 후 사직서를 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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