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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국제유가 꺾이자 '수출입물가', 5개월 만에 동반하락

머니투데이 세종=유재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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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11일 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2023.12.1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11일 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2023.12.1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환율과 국제유가가 내려가면서 지난달 수출·수입물가가 다섯 달 만에 동시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3년 1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원화 기준 수출물가지수는 116.45(2015=100)로 한 달 전에 비해 3.2% 내렸다.

전월 대비 수출물가는 지난 7월부터 넉 달 연속 올랐다가 다섯 달 만에 내렸다.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7.2% 낮은 수준이다. 올해 1월부터 11개월째 하락세다.

품목별로 보면 10월과 비교해 석탄·석유제품(-8.3%), 화학제품(-3.8%) 등에서 내렸다. 반면 농림수산품(0.7%)은 올랐다.

세부 품목 중에는 경유(-11.9%), 제트유(-8.9%), 자일렌(-7.6%), 폴리에틸렌수지(-4.8%), D램(-1.6%) 등이 내렸으나, 과일(24.2%), 플래시메모리(14.6%) 등은 올랐다.

환율하락이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평균 원/달러 환율은 1310.39원으로 전월 대비 3.0% 내렸다.


환율 영향을 제외한 계약통화 기준 수입 물가는 전월보다 0.5% 하락했다.

11월 수입물가지수는 135.11로 전월 대비 4.1% 내렸다. 수입물가 역시 다섯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8.5% 낮은 수준이다. 지난 2월 이후 10개월째 하락세다.

세부적으로 원재료는 광산품(-7.1%)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6.6% 하락했다.


중간재는 전월보다 3.1% 하락했다. 세부적으로 석탄·석유제품(-6.2%), 화학제품(-3.7%) 등에서 내렸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전월 대비 2.2%, 1.9% 하락했다. 특히 △원유(-9.7%) △나프타(-6.1%) △수산화리튬(-25.3%) △시스템반도체(-3.0%) 등에서 하락했다.

수입물가에는 국제유가 하락이 적잖은 영향을 줬다. 두바이유 가격 기준 10월 평균(배럴당) 89.75달러에서 지난달 83.55달러로 6.9% 하락했다.


환율 영향을 제외한 계약통화 기준 수입 물가는 전월보다 1.4% 내렸다.

세종=유재희 기자 ryu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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