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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러 무기 거래 관여한 러시아 해운회사 3곳·선박 제재

연합뉴스 조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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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자료사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정부가 북한과 러시아간의 포탄 등 군수품 거래에 관여한 러시아 해운회사들을 제재했다.

미국 국무부는 12일(현지시간) 대(對)러시아 신규 제재 대상을 발표하면서 북한산 군수품의 러시아 수출에 관여한 IBEX 해운, 아지아 해운 홀딩스, 아지아 해운 컴퍼니 등 기업 3곳을 포함했다.

IBEX 해운은 러시아 국적 선박 3척의 소유사이고, 아지아 해운 홀딩스는 러시아 국적 선박 8척을 운영해왔다.

또 블라디보스토크에 위치한 아지아 해운 컴퍼니는 러시아 국방부에 물자를 공급하는 일을 해왔다.

이와 함께 IBEX 해운이 이해관계를 가진 '마리아', '캡틴 야쿠보비치', '아르카디 체르니셰프' 등 선박 3척도 제재 대상으로 지정됐다.

북한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방북(7월 25∼27일)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난 때를 전후해서부터 러시아에 포탄 등 군수품을 대량 이전한 것으로 한미의 관련 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또 김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9월 13일 정상회담을 한 이후 북한의 대러시아 군수품 공급은 계속됐고, 반대급부로 북한이 러시아의 위성 발사 기술을 획득해 지난달 군사 정찰위성 발사 때 활용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대북 관측통들은 추정하고 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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