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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강도형 해수부 장관 후보자, '日 오염수' 소신 밝혀야"

뉴시스 박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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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의원 "4월 인터뷰서 비판했다가 10월에 안전하다는 정부 홍보물 출연"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생각에 잠겨 있다. 2023.12.11.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생각에 잠겨 있다. 2023.12.11.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상 방류와 관련,

야당 측은 그가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을 바로잡겠다'며 정부가 제작한 홍보 영상에 출연하기 3개월 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일본의 해양 방류를 비판한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실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지난 7월 정부가 제작한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말하는 후쿠시마 오염수의 진실'에 출연했다.

강 후보자는 해당 영상에서 "지리적 관점으로 보면 우리가 후쿠시마하고 1000㎞ 떨어져 있는데, 해양학적으로 보면 후쿠시마에서 우리나라까지 2만㎞ 정도 된다"며 "그래서 그 물이 돌려면 4~5년이 걸리죠. (후쿠시마와) 우리나라는 가깝지만 해류상으로는 가장 먼 곳에 있다"고 발언했다.

하지만 강 후보자는 해당 영상 공개 3개월 전인 지난 4월17일 부산 MBC와의 인터뷰에서는 일본(도쿄전력) 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 후보자는 해당 인터뷰에서 "해양 방류가 아니라 지하에 격리를 시킨다던가 탱크에서 보관하는 방법이 가장 중요하다"며 " 그런데 도쿄전력에서 쓰고 있는 방법은 마지막 방법(해양 투기) 을 쓰고 있어서 전 세계적인 비난을 받고 있다"며 일본 원전 오염수 처리 방법으로 해양 투기를 선택한 일본의 행태를 비판했다.


이어 강 후보자는 "원래는 육상이라던가 지하에 격리돼서 보관하게끔 매뉴얼에 돼 있다"며 "그런데 아마도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해양에 방류하겠다는 것, 그다음에 두 번째로 방류하면서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가장 리스크가 큰 것 중에 하나라고 보여진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윤준병 의원은 "어민들의 생계를 보호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방법으로서의 해양 투기 문제에 대한 후보자의 소신을 견지할 수 있는지의 여부와 후쿠시마 해양 투기에 대응하기 위한 계획 등을 이번 인사청문에서 따져 물을 것"이라며 "현재 큰 논란이 되고 있는 폭행·음주운전 논란 등을 비롯해 해양수산 분야에 발전을 이끌 적임자인지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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