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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사퇴한 밀양시, 내년 4월 보선까지 권한대행 체제

연합뉴스 김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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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동식 경남 밀양시장 권한대행[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허동식 경남 밀양시장 권한대행
[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총선 출마를 위해 박일호 시장이 사퇴한 경남 밀양시는 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시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허동식 부시장이 시장 권한대행을 맡아 내년 4월 보궐선거에서 새로운 시장이 선출돼 취임할 때까지 밀양시정을 이끈다.

허 권한대행은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과 긴급회의를 열고 "전 직원들이 하나가 돼 행정업무 공백 없이 시정을 운영하자"며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거제시 부시장, 경남도 도시주택국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7월 밀양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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