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천우희 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 출연··· 2024년 공개

넷플릭스가 한재림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이자 배우 류준열과 천우희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The 8 Show (더 에이트 쇼)'를 전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한다.

12일 넷플릭스는 한재림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 'The 8 Show(더 에이트 쇼)'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The 8 Show(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The 8 Show(더 에이트 쇼)'는 정치와 경제를 테마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격돌하는 인물들의 원초적 욕망을 그려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한 배진수 작가의 네이버 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을 각색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한재림 감독은 불평등한 구조로 나뉜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협력과 대립, 반목과 배신을 거듭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예리한 시선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영화 '올빼미'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을 시작으로, 제28회 춘사국제영화제 등 국내 주요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류준열이 출연하며 여기에 작품마다 강렬한 연기 변신을 보여주는 천우희,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박정민이 합세한다. 이외에도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각 8명의 참가자로 분한다.

한편, 'The 8 Show(더 에이트 쇼)'는 오는 2024년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정지은 기자 je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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